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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T#124 creativity in product design

#124 creativity in product design

지난주 광고회사, ‘이노레드Change 2015세미나에 다녀왔다. Product creative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 몇 가지 소개해 본다.

금년에 칸 국제광고제는 프로덕트 디자인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이 신설 카테고리의 첫 그랑프리는 퍼렐 윌리엄즈의 ‘Recycled Plastic Fashion에 돌아갔다. 퍼렐 윌리엄즈는 미국의 뮤지션 겸 패션 디자이너로 데님 브랜드 G Starr Raw와 함께 바다의 플라스틱 제품들을 수거하고 거기서 뽑아낸 원료로 데님 제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Bionic Yarn이란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이 협업했다)

Raw from the oceans라는 제목으로 ‘New York Fashion Week’에서 발표되었고 이후 칸 라이언에 출품되었으나 아직 상품이 다 준비된 것은 아니었고 jean 샘플만을 보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에게 단연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로 평가 받고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 부문의 심사위원장은 삼성전자 장동훈 부사장이었다) http://youtu.be/K8xjVrh2ESw

인도에서는 스니커즈 초콜렛이 자체 냉장고를 만들어서 소비자가 가장 먹기 좋은 온도로 스니터즈 초콜렛을 팔아서 매출을 크게 올렸다 한다.

잠꾸러기를 길들이는 Gro Clock 이란 제품도 큰 인기를 얻고 팔리고 있는데 이것도 Product Creativity가 빛을 발한 멋진 사례이다.

이제는 정말로 Business Creative의 시대이다. 광고회사들은 Product Design 회사와 협업을 하든지, 팀을 만들든지 해서 이 무기를 반드시 익숙하게 다뤄야 하는 시대가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