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thought 썸네일형 리스트형 #329 BBC의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영상, The Fearless are Here #329 BBC의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영상, The Fearless are Here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을 홍보하는 멋진 기회이기도 하고 4년간 이 대회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영광의 무대이기도 하다. 우리 조직위원회의 대외 홍보는 많은 측면에서 미흡했다고 보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영국의 BBC는 지난 달에 ‘The Fearless are Here’라는 이름의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서 방영했다. BBC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코너에 이 영상을 사용하고 더 많은 시청자를 유인하기 위해서 이 영상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제목부터 특별한 느낌을 준다. ‘여기 두려움이 없는 자들이 있다’. 무척 강력한 느낌의 제목이다. 지난 해 3월.. 더보기 #328 수퍼볼 2018 크리에이티브 대결의 승자는? #328 수퍼볼 2018 크리에이티브 대결의 승자는? 지난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제52회 수퍼볼 광고전의 승자는 어디였을까? USA Today의 Ad Meter 결과로 보면 아마존의 ‘Alexa Loses her voice’ (Lucky Generals + Amazon’s Creative Team D1 작품)가 1위였다. 이어 2위에는 NFL의 ‘Touchdown Celebrations to Come’이 올랐다. 3위는 버드와이저의 ‘Stand By You’ (David Miami 작품)가 선정되었다. 한국 브랜드 중에는 기아자동차가 14위에 올라서 전체 60개가 넘는 광고 중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보였다. 기아는 ‘스팅어’ 브랜드를 광고했는데 미국의 대표적인 록밴.. 더보기 #327 Super Bowl 2018 Ads #327 Super Bowl 2018 Ads 며칠 남지 않은 금년 수퍼볼 경기의 방송에 등장할 광고들의 면면이 밝혀지고 있다. 미국의 많은 광고주나 광고회사에게 있어서 수퍼볼 경기에 자기 광고를 내보내는 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특히 광고회사는 수퍼볼에 자기들의 크리에이티브를 내보내는 여부가 아주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다. 이번 수퍼볼에는 아마존이 처음으로 광고를 집행한다. 아마존은 수퍼볼 4쿼터 중에 90초 광고를 집행하는데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렉사가 목소리를 잃는다면..’의 스토리를 담고있다. 제프 베저스도 직접 출연하는데 30초 티저 영상이 이미 공개되기도 하였다. 이 크리에이티브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Lucky Generals’와 아마존 내부의 creative team D1이 담당하였다. L.. 더보기 #326 애드에이지 88년 #326 애드에이지 88년 광고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디어는 ‘Advertising Age’다. 보통 줄여서 AdAge라고 한다. 이 ‘애드에이지’가 얼마 전 88주년이 되었다. 88년 전인 1030년 1월 11일 미국 시카고에서 첫 호가 창간되었다. ‘에드에이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창간 첫 호의 프론트 페이지 사진과 함께 88주년 임을 알렸다. ‘애드에이지’의 홈페이지에는 애드에이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Ad Age is a daily must-read for an influential audience of decision makers and disruptors across the marketing and media landscape.Created in 1930 to cover.. 더보기 #325 스포츠는 강력한 콘텐츠다 #325 스포츠는 강력한 콘텐츠다 살아오면서 몇몇 스포츠 경기가 뚜렷하게 기억난다. 88 서울 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대회는 우리에게 특히 엄청난 스포츠 이벤트였을 뿐 더러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행사이기도 했다. 또한 여러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서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이 큰 뉴스가 되기도 한다. 프로레슬러 김일 선수의 박치기 장면, 권투에서 홍수환선수가 보여준 4전 5기의 경기 장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차범근 선수의 경기 장면, 미국 LPGA에서 박세리의 첫 우승 순간, PGA 최경주의 우승,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경기 장면, 미국으로 진출한 야구선수들의 분전하는 모습들, EPL에서 박지성의 활약과 현재 맹활약 중인 손흥민까지 많은 사람들이 기.. 더보기 #324 사진의 힘 #324 사진의 힘 2018년 신년을 맞이하여 바티칸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하장에 넣은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어린 소년이 죽은 동생을 업고 있는 사진이었다. 소년은 입술을 꾹 다문 표정으로 화장터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사진은 미국 해병대 전속 사진사였던 조셉 로제 오도넬이 1945년 핵 공격을 받은 나가사키에서 촬영한 것이다. 연하장 뒷면에는 ‘전쟁의 결과’라는 제목과 사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교황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디지털 시대가 되었고 사진이 너무나 흔한 시대가 되었지만 잘 찍은 사진 한 장의 설득력은 여전히 큰 힘을 갖고 있다. 수 많은 말보다도 이 사진 한 장이 전쟁의 비극을 얘기해 준다. 전쟁의 비극을 말해주는 이전의 유명한 사진이 생각난다... 더보기 #323 He said. She said. #323 He said. She said. 미국의 뉴욕타임즈가 지난해의 ‘The truth is hard’ 캠페인에 이어서 이번에는 성폭력을 부각시킨 ‘Truth’ 영상 광고를 선보였다. 30초 커머셜로 흰 바탕에 검정 글자로만 나온다. ‘He said. She said.’가 반복되다가 ‘She said’만 나온다. 이어서 나오는 카피는;‘Truth has power.Truth will not be threatened.Truth has a voice.’이 단순한 커머셜이 방영되는 순간은 바로 1월 7일 골든 글로브 시상 프로그램이었다. 미국 영화계에서 성폭력 폭로가 이어지는 상황과 잘 맞물린다. 지난해의 Truth is hard 캠페인의 연장선상에 있기도 하다. 최고의 권위신문다운 광고 크리에이티브이다... 더보기 #322 삼성 서비스 인디아-2017년 유튜브로 가장 많이 본 광고 #322 삼성 서비스 인디아- 2017년 유튜브로 가장 많이 본 광고지난 12월 6일 ADWEEK 기사 하나가 눈길을 끌어서 봤다. 제목은 The 10 Most Watched Ads on You Tube in 2017 이었다. 유튜브로 가장 많이 본 광고 10편. 쭉 훑어 보는데 놀랍게도 ‘삼성 서비스 인디아’의 영상 광고가 1억 5천만 뷰로 1등이었다. 이 영상 광고는 지난해 2016년 12월 30일에 처음 온 에어 되었다. 인도는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서비스를 받기 위해 80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열악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삼성에서는 535대의 서비스 밴을 동원해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2016년 10월부터 시작했고 이 광고는 이런 서비스를 알리고자 만들어진 것이었다. 광고의 주제는 W.. 더보기 #321 멀어져 가는 잡지, 새롭게 오는 잡지 #321 멀어져 가는 잡지, 새롭게 오는 잡지 우리나라에서 여성 잡지는 한 때 참 잘 나가던 매체였다. 나는 특히 광고회사의 AE로써 많은 잡지에 광고를 게재하며 잡지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기억이 있다. 특히 내가 담당했던 클라이언트가 롯데백화점, 와코루, 성도섬유, 진도 등 여성을 타겟으로 한 비즈니스가 많다 보니 20년 이상을 여성지를 곁에 두고 살았던 것 같다. 잘 나가던 시절 여성지의 선두 주자였던 여성중앙의 광고 매출은 최고 10억을 돌파하기도 했었다. 12월호 가계부 발행 때의 매출이긴 하지만 엄청난 광고 수입을 자랑하던 시절이었다. 700페이지를 넘어서 800페이지에 달하는 두께로 마치 백과사전 드는 듯한 무게를 느끼곤 했었다. 그렇게 잘 나가던 여성중앙이 장기 휴간에 들어간다고 한다. 19.. 더보기 끝이 좋으면 다 좋아 끝이 좋으면 다 좋아 글. 한기훈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khhan60@gmail.com 한기훈 ‘한기훈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얼마 전 내가 잘 아는 회사의 직원 한 명이 입사 석 달만에 퇴사했다. 대표와 그 직원은 서로 얘기를 잘 마쳤고 대표는 그에게 마무리를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퇴사하던 날 그 직원은 아무런 인사도 없이, 자신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포맷하고 가버렸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은 몹시 당혹했다. 클라이언트와의 주요 업무 내용들이 다 날아가버렸으니 직원들이 얼마나 당혹스러웠을지는 짐작이 간다. 퇴사한 직원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서로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는데, 이런 식의 마무리는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어느 광고 대행사가 3년 간 함께 일했던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