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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소유의 종말 The Age of Access #13 소유의 종말 The Age of Access 미국의 저명한 학자인 제러미 리프킨의 책으로 한국어 번역이 출판된 지도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읽어볼만한 책이다. 더이상 소유가 중심이 아닌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를 말해 주고 있다. 기업의 창업 및 발전의 새로운 인사이트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헐리우드의 조직 모델을 일고 크게 공감했었다.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전문 지식과 재주를 가진 날고 기는 제작 전문사와 독립 하청업체가 하나의 팀으로 묶인다. 이들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만 한시적으로 존속하는 네트워크의 일원이 된다. 대본, 배역선정, 세트 디자인, 촬영, 분장, 음향, 편집, 필름 현상은 모두 독립된 제작회사와 한시적으로 제휴하는 독립기업들에 의해 처리된다. 제작사는 수.. 더보기
#12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집단 사치는 어떻게 생각할까? #12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집단 사치는 어떻게 생각할까? Brutal Simplicity Of Thought 라고 표지에 밝히듯이 단순함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M&C 사치의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닝 매뉴얼이다. M&C 사치는 사치 형제가 '사치 앤 사치'를 떠난 이후 두번째로 만든 광고회사로 구글, 코카콜라, 나이키, 포르쉐 등의 마케팅 파트너로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 책은 광고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Creative Thinker 들이 볼 만한 책이다. 프랑스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세 단어 "자유, 평등, 박애" 세익스피어를 세계적인 문호의 반열에 올린 한 문장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더보기
#11 작은 것이 큰 것을 뛰어넘는 마케팅 전략 #11 작은 것이 큰 것을 뛰어넘는 마케팅 전략 일본의 시즈오카 현립 대학 교수인 이와사키 구니히코의 책으로 자기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겐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식당, 커피숍 등의 창업에 적용해 보면 아주 잘 매치된다. 그는 작은 기업의 장점으로 진실성의 힘, 유대의 힘,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이야기한다. 공감되는 이야기다. 쉬운 말로 잘 풀었다. 실력있는 사람은 절대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번역도 매끄럽다. 2013년 시그마북스 더보기
#10 광고에 대한 3가지 견해 #10 광고에 대한 3가지 견해 광고를 직업으로 하고 살면서 광고가 과연 있어야 할 산업인지, 그리고 광고를 둘러싼 오랜 논쟁들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곤 했었다. 이 책은 광고에 대한 서로 다른 세 명의 견해를 보여준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하버드대 경영대학교수 데오도르 레빗, BBDO 회장 톰 딜런이 그 세명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광고계의 원로이자 국제광고분야의 최고 베테랑인 신인섭 선생님의 편역으로 되어있다. 광고인으로 살면서 한번은 꼭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이고 그 때 꼭 읽어 볼 책이다. 신인섭편역,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 더보기
#9 The Mirror Makers #9 The Mirror Makers- A History of American Advertising & It's Creators 나는 광고를 직업으로 30년을 일해 오면서 항상 광고의 역사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특히 현대적인 의미의 광고의 시작은 어떤 것이었는지의 의문이 많이 있었다. 이 책은 나의 그런 호기심과 의문을 해결해준 책이다. 이 책이 다루는 공간은 미국이다. 하지만 현대 광고의 시작이 미국이니 미국의 광고 역사가 곧 서계 광고의 역사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광고를 공부하는 사람, 광고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읽어볼 만 하다. 아직 번역서는 없고 원서로 읽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Stephen Fox 지음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1997 더보기
#8 크리에이티브의 길을 묻다 #8 크리에이티브의 길을 묻다 우리나라 광고계 선구자 열 분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나도 존경하는 분이 여러분 있다. 김태형, 이강우, 신인섭 선생님. 그리고 윤석태 감독, 권희덕 성우, 전유성 씨 이야기 까지... 광고인 출신의 김병희 교수가 우리나라 광고 역사의 한 부분을 정리한 것 같은 책이다. 김병희 지음 살림 출판 2004 더보기
#7 김태형 가라사대 #7 카피라이터 가라사대 우리나라 광고계에서 처음으로 '선생님'이란 호칭으로 친숙한 분이 있다. 김태형 선생님이다. 광고인이라면, 특히 카피라이터라면 모두가 알고 존경하는 이름이 아닐까 싶다. 나는 김태형 선생님과 1980년대에 한차례 일을 같이 했었다. 일양약품의 제품이었다. 김태형 선생님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특이하게도 광고의 길로 들어 오셔서 제일기획, 코래드, 웰컴을 거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광고 카피들을 남긴 분이다. 그리고 이 책은 카피라이터의 고전 같은 책이 되었다. 카피라이터 가라사대는 1995년에 출간되었는데 지금은 절판 상태인것 같아 아쉽다. 나도 한권 소장하고 싶은데... 디자인 하우스에서 다시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6 브랜드 미디어 전략 #6 브랜드 미디어 전략 (Brand Media Strategy) Global communication industry 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광고대행사(Creative Agency)와 미디어 에이전시간의 주도권 전쟁이 치열하다. 물론 이 경쟁에는 디지털 에이전시와 PR에이전시도 합류해 있다. 특히 클라이언트의 '큰 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누가 리드할 것인가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그리고 이 경쟁에서 미디어 에이전시가 한 발 앞서가는 것이 이 요즈음의 특징이다. 그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이렇게 미디어 환경이 복잡해진 시대에 소비자와 미디어로부터 비롯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수립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 바로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의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플래닝의 전문가이.. 더보기
#5 대한민국 광고에는 신제품이 없다 #5 대한민국 광고에는 신제품이 없다 광고쟁이들에게 이강우라는 이름을 대면 바로 전무님이란 호칭이 나온다. 80,90 년대 우리나라 최고의 CF 프로덕션인 세종문화의 파트너로 20년 넘게 전무라는 호칭을 달고 사신 분이다. 그리고 나는 리앤디디비를 만들면서 이강우 전무님을 고문으로 모시게 되었고 우리는 호칭을 선생님으로 하기로 했다. 이강우 선생님. 내겐 대학 20년 선배님이고 2000년 부터 10년간 함께 일한 분이다. 또한 이강우 선생님은 우리나라의 첫 CM플래너이다. TV CM의 기획자이다. 선생님이 기획한 광고는 수도 없이 많다. 그리고 그중에 대표적인 작품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책에 실려있다. 광고 기획과 영상 그리고 비즈니스의 본질을 다루는 내공이 멋지다. 2003년에 이 책을 발간하였고 이후 .. 더보기
#4 딱정벌레에게 배우는 광고 발상법 #4 딱정벌레에게 배우는 광고 발상법 현대 광고의 역사에서 DDB의 창업자인 Bill Bernbach는 반드시 거론되는 크리에이티브의 거장이다. 그의 이후에 많은 광고인들이 빌 번박크로 부터 영감을 받고, 그와 같은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그리고 그를 뛰어넘기 위해서 노력하고 크게 이름을 날리기도 하였다. 그런 DDB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브랜드가 바로 폴크스바겐이다. 이 두 회사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광고로 선정되기도 한 'Think Small' 광고를 비롯한 수많은 광고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세계 각나라에서 이 두회사가 파트너로 많은 캠페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50년이 넘는 오랜 파트너쉽이 멋지다. 이 책은 우리나라 광고계 1세대 중의 한 분인 박현주 선생이 DDB의 폴크스바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