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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팩트풀니스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한스 로슬링은 스웨덴인으로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의사다. 이책의 집필을 마무리하다가 2017년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함께 작업하던 아들과 며느리가 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데 얼마나 많은 것들을 오해하는지를 아주 재미있고 설득력있게 지적하며 바로잡아준다. 이 책 내용 중에 '우리가 정말로 걱정해야 할 세계적 위험 다섯가지' 가 있다. 그 다섯가지를 순서대로 적어 보면, '세계적 유행병', '금융위기', '제3차 세계대전', '기후변화', '극도의 빈곤'이다. 의사로써 '세계적인 유행병'을 가장 먼저 지적한 것이 대단하다. 이 글 쓰는 2020년 4월 전 세계는 C.. 더보기
#108 P=OR2 이 공식을 모르면 PT하지 마라 광고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는 우리나라 광고회사 대표 중 프레젠테이션 성공율이 가장 높은 광고인이었던 이용찬의 내공이 응축된 저서다. 명불허전. 이용찬은 이책에서 자기만의 깨달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글을 읽는 광고계의 고참들이라면 그 내용에 대해 수긍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프레젠테이션은 설득 과정의 핵심이다. 고려할 사항이 수없이 많다.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첫 걸음을 이 책으로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최고의 프레젠테이션 가이드 책이다. 더보기
#107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디자인에 집중하라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IDEO의 공동창업자인 팀 브라운의 책 가 10년만에 개정판으로 나왔다. 그간의 사례를 보충했으니 개정의 의미가 충분히 설득력이 있고 개정판의 가치가 있다.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디자인에 집중하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기업의 마케팅이나 공공 프로젝트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디자인 씽킹 이야기가 펼쳐진다. 더보기
#106 나무의 시간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일 한 전문가의 글은 쉽게 구분된다. 전문가는 자신을 과대 포장하지 않는다. 자신이 아는 것을 드러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이 책을 쓴 분이 그렇게 느껴진다. 절제하여 간추린 이야기 일부를 책이란 형태로 공유하는 것 같다. 은 나무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어떤 글은 재미있고 어떤 글은 인사이트가 있다. 더보기
#105 모카골드 경험마케팅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정리해서 책으로 발간하는 것은 브랜드나 에이전시나 이 캠페인을 좋아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기쁜 일이다. 이 캠페인의 초기 부터 눈여겨 보면서 각종 강의에서 이 캠페인을 소개하곤 했었다. 광고가 어떻게 진화해 가야하는지를 말해주는 한가지 좋은 사례로. 모카골드는 엄청난 충성도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브랜드지만 브랜드가 늙어간다는 치명적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젊은이들에겐 모카골드가 회사커피, 아저씨커피, 설탕커피로 인식되고 맛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 젊은이들에게 모카골드를 멋지게 어필해준 것이 바로 이 캠페인이었다. 그리고 POE Media 활용을 염두에 둔 캠페인이었다. 일반 광고, 홈페이지, 그리고 젊은이들이 자기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하는 브랜드 경험이 잘 기획되.. 더보기
#104 <7 Saints of Growth Marketing> 읽어야 할 책은 많은데 한 권을 붙잡고 다 읽기가 쉽지 않다. 분량도 많고 내용도 어렵다. 광고업계에서 오랜 기간 종사해온 저자는 누구보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얇고 여백이 많으면서 삽화가 많은 책을 만들었다. 저자인 David Tang은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DDB Worldwide의 아시아 지역 최고책임자이다. David Tang은 DDB 싱가포르의 대표로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킨 인물이다. 데이빗 탱이 이책에서 소개하는 일곱명의 성자들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다니엘 카네만(Daniel Kahneman)을 비롯하여 Robert Heath, Andrew Ehrenberg, Byron Sharp, Les Binet, Peter Doyle, Paul Peldwick 등이다. 데이빗 탱은 브랜드의 성장을 F.. 더보기
#103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난세에는 많은 인물이 나온다. 우리나라 구한말 부터 해방까지도 그런 난세요 또한 인물이 많이 나왔다. 이 책에서 다루는 정세권이란 인물은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다. 서울의 북촌, 익선동 한옥마을 등 서울의 많은 지역을 개발한 인물이다. 일제에 맞서서 우리의 땅과 건축을 지켰고 개량 한옥을 보급했다. 또한 조선 어학회, 조선물산장려회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일제의 탄압으로 재산을 빼앗기기도 했다. 정세권. 기억하고 되살려야 할 인물이다. 영화나, 드라마나, 웹툰이나 모두 좋은 소재 아닐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 저서 더보기
#102 칼에 지다 일본의 유명한 작가인 아사다 지로의 장편소설이다. 150여년 전 메이지유신 시기가 배경이고 주인공은 패배한 막부측의 신센구미 소속 무사다. 일본 혼슈 최북단인 모리오카 난부번 말단무사가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탈번하여 신센구미 가입하고 수 많은 사람을 죽여가며 고향으로 돈을 보낸다. 당시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로 보면 매우 특이한 존재였다. 사쓰마 조슈의 세력이 천황을 내세우며 막부와 대항하며 드디어 막부가 항복하는 상황이 되고 주인공은 할복하게 된다. 이야기는 후세의 작가가 이 인물을 아는 사람들을 취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 막부 말기 격전의 현장을 증언하게 한다. 교토, 토쿄, 센다이, 모리오카, 홋카이도 그리고 중국 만주의 봉천으로 이야기 무대가 펼쳐진다. 패자측의 하급 무사를.. 더보기
#101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인구문제는 우리가 지금 바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다. '정해진 인구변동, 두려워할 것인가, 기회로 삼을 것인가' 라는 책 후면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인구학자가 바라본 대한민국 소비시장의 미래와 기회' 이책의 파트2에서는 '작아지는 시장,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라는 타이틀로 백화점, 호텔, 화장품, 식품산업, 주류산업 등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인구학자의 관점을 들여다 보는 것도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듯 하다. 더보기
#100 마법의 광고 디자인 #100 마법의 광고 디자인 대학교에서 광고크리에이티브를 가르치다 보면 적당한 교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지난 해 서점에서 그런 목적으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이다. 독일, 네델란드, 노르웨이 출신인 세 명의 공동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와 가르치는 일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로 보인다. '어떻게 우리는 수많은 제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되는가?우리는 어떻게 지속가능한 삶을 살도록 자극받는가?우리는 어떻게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설득당하는가?''이 책에는 설득과 승낙을 연구한 결과에서 얻은 33가지의 설득 기법이 소개되어 있다.' 저항감 인정하기, 유창성, 자기설득, 보장, 권위, 투사, 은유 등 33가지 기법을 공부하다 보면 광고 크리에이티브 능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