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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54 다시 돌아보기/ 수정 및 정정 #54 다시 돌아보기 / 수정 및 정정 지난 글들을 생각하다 보면 수정하거나 정정할 것들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지난 달 에서 KOBACO의 ‘혁신형 중소기업’ 광고 지원 사업을 긍정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KOBACO와 컨택하며 알아보니 이 프로그램이 과연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도와주는데 포커스가 맞춰진 것인지 아니면 방송국의 광고 매출을 조금이라도 올려주려는 의도인지 불분명했습니다.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라디오 광고는 실제 가능한 광고 시간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있으나 마나 한 형편이었습니다. KBS 2TV, MBC TV 의 중소기업 시간대와 미판 시간대로 광고를 유도하는데 정말 얼마나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가는 수준입니다. 대행사 커미션도 해당이 없이 되다 보니 이 .. 더보기
#55 광고의 끝에서 맞이하는 2013 한국 광고 대회 #55 광고의 끝에서 맞이하는 2013 한국광고대회 광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대입니다. 세계 경기의 영향이 크지만 근본적으로는 IT기술 발달과 그에 따른 미디어 산업의 급격한 변화가 기존의 광고계를 뿌리부터 뒤흔들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 배경에서 “Be Smart, More Creative” 라는 주제로 2013한국광고대회가 개최됩니다. 매년 광고의 날인 11월 11일 부근에서 행사를 여는데 올해는 8일에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미 한국광고대상 수상작은 발표가 되었습니다. 해외광고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삼성생명의 ‘생명의 다리’ 캠페인과 현대자동차 ‘소나타 빗방울편’ 등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합니다. 받을만한 작품이 상을 받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기존의 ‘사고의 프레임’을 .. 더보기
#53 There are only three true job interview questions #53 There are only three true job interview questions '평생직장'이란 말은 이제는 더이상 흔한 개념이 아닙니다. 특히 서비스 업종의 기업에서는 창업과 이직이 활발해서 매년 '턴오버'(직원 퇴사율)가 30%를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즈음엔 광고회사의 임원급들이 기업의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많이 옮겨가는 경향을 보입니다. 지난 해 초에 Forbe지 인터넷 판에서 읽은 짧지만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기업이 최고경영자나 임원급을 채용하기 위한 인터뷰를 할 때 실제 핵심 질문은 단 세가지라는데 대해 많은 Top Executive Recruiter 들이 동의합니다. 1. Can you do the job? 2. Will you love the job? 3. .. 더보기
#52 불경기와 광고 #52 불경기와 광고 고속 도로를 달리다 보면 좌우로 많은 옥외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대게 그런 광고들은 금융이나 대기업 광고로 고정적인 것 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광고가 없는 빈 칸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영화 광고 같은 단기간의 광고도 눈에 띕니다. 불경기의 광고 시장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신문광고도 2000년 초반에 비하면 거의 절반 금액으로 광고비가 줄어든 것이 현실입니다. 신문에 실리는 광고의 종류도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각각의 신문이 싸우면서 신문광고라는 카테고리를 죽인 측면도 있다고 보입니다. 신문과 종편TV가 패키지처럼 거래가 되면 그건 두 카테고리를 다 죽이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불경기에 광고를 한다면 평상시 보다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걸 알면.. 더보기
#51 영화와 광고 #51 영화와 광고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입니다. 어느덧 18년의 연륜이 쌓이며 날로 권위를 높이는 것 같아 좋습니다. 저도 초기에는 여러 번 이 축제를 찾았습니다. 당시 저는 메이저 직배사의 광고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90년대 초반 영화 시장이 오픈 되면서 직배사들이 진출하자 국내 영화인들이 크게 반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극장에 뱀을 풀어놓는 해프닝에 스크린 쿼터제 사수를 위한 각종 시위 활동이 활발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국영화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고 헐리웃 영화를 압도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도 활발해서 한류의 한 흐름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역시 자유시장에서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며 힘을 키우는 것인가 봅니다. 텔레비전이 등장할 때 영화산업의 종말을 말했던 사람들에게 오늘의 영.. 더보기
#50 디지털 환경과 중소기업 마케팅 #50 디지털 환경과 중소기업 마케팅 2000년 이전, 인터넷이 보편화 되기 이전에는 중소 기업이 마케팅 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광고를 조금 하려 해도 큰 비용이 들 수 밖엔 없었지요. 티비, 신문 등 모두 만만한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상광고 한편 제작에 드는 비용도 보통 1억 가까이 했었지요. 적게 들어도 10억은 있어야 광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발전된 디지털 환경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꽃가게나 식당이 매월 수 십 만원의 키워드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나 중소기업들의 인터넷 배너 광고나 각종 케이블 티비용 광고 집행 등 참 많이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영상을 제작해서 홈페이지나 유튜브, 페이스 북으로 퍼뜨리는 마케팅 활동은 비용이 들지 않는 대단히.. 더보기
#49 한식 세계화를 위한 K Food 해외 광고 #49 한식 세계화를 위한 K Food 해외 광고 한국 드라마, 한국 대중음악, 한국 영화 등이 해외에서 각광을 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식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여러 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홍보 전문가로 유명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탤런트 이영애씨를 등장시킨 비빔밥 광고를 금년 초 미국 뉴욕타임즈에 게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걸그룹 카라를 등장시킨 TV 커머셜을 영어, 일어 버전으로 해외에 광고했었습니다. 최근에는 남성그룹 CNBLUE를 모델로 한 K Food 광고를 CNN, BBC 등에 내보내고 있습니다. K POP의 인기를 이용하여 K Food를 세계인에게 어필하는 전략이나 큰 의도는 훌륭하지만 실제 내용으로 보면 가수는 보이는데 K Food는 안 .. 더보기
#48 모바일 쇼핑 시대와 반응형 웹 디자인 #48 모바일 쇼핑 시대와 반응형 웹 디자인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급격히 모바일 化 되어갑니다. 스마트폰이 신문을, 티비 스크린을, PC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변화 속에서 미디어 업계나 광고업계 그리고 기업들은 모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자 열심입니다. 광고 분야에서는 아직 뚜렷한 사업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지는 않아 고민입니다. 하지만 유통이란 측면에서 모바일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조 7천억 규모였던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는 금년 추정이 3조 9700억원, 내년 예상이 7조 6천억원입니다. 상상하기 어려운 성장 속도 입니다. 인터넷 쇼핑 규모 37조원에 비하면 아직 격차는 크지만 계속 좁혀질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기업은 필히 모바일 시대에 제 때 대응해야만 그.. 더보기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4기 강좌 안내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4기 강좌 안내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한기훈 스쿨’이 이번 가을 제4기 과정이 개설됩니다. 지난 세 차례의 경험을 발판으로 좀 더 알차게 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강좌의 성격은 무료 오픈 강좌입니다. 저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이들에게 나누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뜻에 동참하는 강사님들과 함께 이 강좌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다섯 차례 모여서 공부합니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입니다. 하루에 80분 강의 두 개로 구성 됩니다. 그러니까 한 기 수는 총 10개의 강의를 듣게 되는 것이지요. 강의 50%는 제가 담당합니다. 이 시대의 ‘소비자로써의 인간에 대한 이해’, ‘디지털 환경의 미디어에 대한 이해.. 더보기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제4기 강좌 안내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스쿨 4기 강좌 안내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한기훈 스쿨’이 이번 가을 제4기 과정이 개설됩니다. 지난 세 차례의 경험을 발판으로 좀 더 알차게 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강좌의 성격은 무료 오픈 강좌입니다. 저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이들에게 나누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뜻에 동참하는 강사님들과 함께 이 강좌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다섯 차례 모여서 공부합니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입니다. 하루에 80분 강의 두 개로 구성 됩니다. 그러니까 한 기 수는 총 10개의 강의를 듣게 되는 것이지요. 강의 50%는 제가 담당합니다. 이 시대의 ‘소비자로써의 인간에 대한 이해’, ‘디지털 환경의 미디어에 대한 이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