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thought 썸네일형 리스트형 #251 '인생은 길어지고 볼거리는 짧아진다' #251 ‘인생은 길어지고 볼거리는 짧아진다’‘인생은 길어지고 볼거리는 짧아진다’ 이 말은 지난해 11월 한겨레 신문 기사 한 꼭지의 제목이었다. 말이 재미있고 내용이 크게 동감된다. 세계적인 강연으로 유명한 TED는 18분 강연이다. ‘태양의 후예’ 같은 인기드라마도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해 짧은 버전으로 소비한다. ‘스낵컬처’ 시대가 되었다. 스낵컬처라는 말은 2007년 미국 잡지 와이어드(Wired)에서 ‘햄버거처럼 쉽고 빠르며 가벼운 식사에 빗대어 소규모 문화 콘텐트를 일컫는 말’로 처음 소개되었다. ‘쉽다, 빠르다, 짧다, 재밌다’가 핵심이다. (2015. 7. 4. 중앙일보 기사 모바일 ‘스낵컬쳐’ 바람 중) (2007년 스낵컬처를 처음 말한 와이어드 잡지) 웹툰, 웹드라마, 웹소설, 팟캐스트 .. 더보기 #250 서재필, 한창기 그리고 송건호 #250 서재필, 한창기 그리고 송건호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1896년 4월 7일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의 발행을 기려서 신문의 날이 정해진 것이다. 독립신문은 서재필이 중심이 되어 독립협회의 기관지로 발간 되었으며 4면 중 3면은 순국문, 1면은 영문으로 만들어졌으며 유길준, 윤치호, 이상재, 주시경 등이 필진으로 참여하였다. 첫 민간신문이요, 첫 순한글 신문, 첫 영자신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독립신문’이다. (1896년 4월 7일 독립신문 창간호) 독립신문만큼이나 의미 있는 잡지가 있었으니 한창기가 창간한 ‘뿌리깊은 나무’이다. 1976년 3월에 창간되어서 1980년 신군부에 의해 폐간되었다. 3월에 창간된 것은 우리나라 현대사의 기점이 된 삼일운동을 기리는 뜻에서였.. 더보기 #249 푸블리시스의 미디어 부문 조직 개편 # 249 푸블리시스의 미디어 부문 조직 개편 최근 제일기획 인수설로 주목을 끌고 있는 세계 3위의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푸블리시스는 최근 그룹 내 미디어 에이전시를 4개의 글로벌 브랜드로 통합 정리를 단행했다. 이는 그룹 전체의 큰 변화의 시작으로 보인다. 푸블리시스 그룹은 미디어 파트를 담당하는 Publicis Media의 구성을 발표했다. 리스트럭춰링 플랜에 따르면 푸블리시스 그룹은 4개의 서브 그룹으로 나뉘어지는데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Publicis Communications, 미디어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Publicis Media, 디지털 분야를 담당하는 Publicis Sapient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를 담당하는 Publicis Healthcare이다. 기능별로 단순화 되었고 헬스케.. 더보기 #248 배달이 중요하다. 핵심은 사람이다. #248 배달이 중요하다. 핵심은 사람이다. 온라인 쇼핑에서 배송은 핵심적인 부분이다. 소셜 커머스 업체인 쿠팡은 배송업무를 회사 내부로 끌어들여서 서비스를 크게 개선했다.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유명해졌고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로부터 1조원이 넘는 투자를 끌어 내기도 했다. 다른 업체들이 노란색 번호판의 화물차로 배달할 때 쿠팡맨들은 하얀 번호판의 회사차로 배달을 해 준다. 화물차는 노란 번호판을 쓰는데 정부에서 수요 공급을 조절하느라 신규허가를 잘 내주지 않고 따라서 유통업체는 화물차 업체에 배달 하청 주는 일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쿠팡이 배송을 핵심으로 보고 남과 다르게 대처한 것이 크게 주목을 끄는 원인이었다.배달의 민족도 ‘배민 라이더스’라는 자회사를 설립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 더보기 #247 텍사스 최대의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SXSW' #247 텍사스 최대의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SXSW’ 매년 3월 중순이면 미국 텍사스의 오스틴에서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축제가 열린다. 영어로 SXSW라고 표기한다. 198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금년은 30회 SXSW가 된다. SXSW는 필름, 인터랙티브 미디어 그리고 뮤직 페스티벌과 관련 컨퍼런스 및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는 SWSX2016 홍보 영상이다. https://youtu.be/hpmcSwe318g 금년에는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참여하고 마마무, 자이언티를 비롯한 뮤지션들의 공연 K-Pop Night Out도 예정되어 있다. SWSX Music Festival은 전세계에서 온 뮤지션들의 2000여 공연이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음악 .. 더보기 #246 Drinkable Advertising #246 Drinkable Advertising‘마실 수 있는 광고?’ 코카콜라 제로가 최근 미국에서 선보인 캠페인의 이름이다. 최근 미국의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전미대학스포츠연맹NCAA 남자농구 4강 경기에서 코카콜라 제로 브랜드는 ‘Drinkable Advertising’ 캠페인을 펼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경기장의 디지털 OOH를 비롯하여 모바일, 라디오광고, 인쇄광고 등 모든 광고를 통해 직접 코카콜라 제로를 마실 수 있게 해 주는 내용이다. 특히 8미터X11미터, 10.4톤의 빌보드가 압권이었다. 여기 설치된 대형 코카콜라 제로 병으로부터 튜브를 거쳐서 운동장의 관람객들에게 코카콜라 제로가 제공되는 것이다. 아래 관련 영상 참조. https://youtu.be/Jehpz6P5O90 이 캠페인은.. 더보기 #245 놀부 vs 백종원 # 245 놀부 vs 백종원 외식업이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재벌기업의 참여가 많아지는 가운데 두 외식전문 기업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놀부보쌈부대찌게로 유명한 ㈜놀부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그 기업들이다. 놀부는 2011년 외국의 펀드가 인수하여 2012년 오비맥주 대표이사 출신의 김준영대표를 영입하였다. 이후 놀부옛날통닭, 공수간 등 대대적인 브랜드 확장을 하였고 중국진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서 ‘놀부부대찌개 & 철판구이’ 가 진출 1년 반 만에 14개의 매장을 오픈하였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를 오픈했다. 국내 가맹점 1000개에 활발한 해외진출 등 발전속도가 눈부시다. 최근에는 창업박람회에서 ‘놀부족발보쌈 Exprss’를 소개해서 소자본 창.. 더보기 #244 Think Vertically # 244 Think Vertically 스마트폰 세상이 되면서 ‘세로 동영상’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모든 동영상 미디어는 가로형이었다. 텔레비전이 그랬고, 극장 스크린, PC 모니터 등 모두 가로형이었다. 그런데 스마트폰 덕분에 세로로 영상을 찍고 즐기는 경향이 생겨났다. 대표적인 것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페리스코프이다.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의 CEO인 에반 스피겔은 Think Vertically “수직적으로 생각하라”라고 주장한다.우리나라에도 세로 영상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딩고 스튜디오에서는 ‘세로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연예인들이 노래하는 장면을 세로로 촬영한 영상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이런 동영상 소비가 점차 늘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아래는 .. 더보기 #243 Good Old Days #243 Good Old Days ‘위대한 개츠비’의 시대적 배경은 1920년대이다. 미국에서의 1920년대는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라 불리운다. 친기업적 자유방임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주가는 급등했다. 1가구 1자동차가 된 것도 이때이다. 20년대의 프랑스 파리도 ‘예술 황금시대’를 구가했다. 피카소, 달리등이 활동했고 아방가르드 영화운동이 일어난 것도 이 때였다. 시각 예술 분야에서 아르 데코(Art Deco) 양식이 출현한 것도 이 시기의 프랑스였다. 상하이도 1920년대부터 30년대에 걸쳐서 ‘동양의 파리’라 불리며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일본의 도쿄는 2차세계대전 패전의 바탕 위에서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룬 1955년부터 1973년까지의 18년.. 더보기 #242 아시아 도시의 브랜드 작업 #242 아시아 도시의 브랜드 작업 지난 해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 ‘I. Seoul. U’가 발표되기 전, 일본 수도 도쿄는 2015년 3월에 새로운 브랜드 ‘& Tokyo’를 발표했다. 사실 서울 브랜드가 일본 도쿄의 브랜드와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나의 강력한 이미지를 남기거나 주장하는 대신 다양한 포용과 확장성을 고려한 전략들이다. Sushi & Tokyo (음식), TOM & Tokyo (이름), 쇼핑& Tokyo, 지역 & Tokyo, 서비스 & Tokyo 등 & Tokyo의 사용 사례를 볼 수 있다. 거대한 도시를 홍보하기에는 적합한 전략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 효과적일 수 있다. 2020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도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두루뭉..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