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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309 시인과 작가를 광고와 연결시켜주는 교육 프로그램, D5in10 Academy #309 시인과 작가를 광고와 연결시켜주는 교육 프로그램, D5in10 Academy ‘크리에이티브’는 광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광고계 이외의 영역에서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을 훨씬 더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때로는 이런 인재들이 광고에 발을 내딛는다면 엄청난 일을 많이 만들어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최근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Droga5는 이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D5in10 Academy란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 런칭을 발표했다. 음악, 문학 등 여러 영역에서 일정 수준의 도달한 청년들이 대상이다. 이들은 이전에 광고분야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어야 하고 자신의 크리에이티브 재능을 광고와 결합시킬 생각도 해보지 못한 청년들이다. 대학 졸업이 반드시 필수 요인도 아니다. D5in10 Academy 교육과정은.. 더보기
#308 Big Chicken Small Town #308 Big Chicken Small Town 미국 조지아 주의 아틀란타의 마리에타라는 마을에는 커다란 치킨 조형물이 있는 KFC레스토랑이 있다. 아틀란타의 주요 상징적인 주요 조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이 빅 치킨이 새로운 탄생을 위해 철거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오픈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는 애니메이션, Big Chicken Small Town이 어제 공개되었다. 광고주는 KFC, 대행사는 Wieden+Kennedy이고 프로덕션 컴퍼니는 로컬 회사인 Awesome Inc.이다. https://youtu.be/RA0hHVK2DvM 따듯한 느낌의 애니메이션과 그 배경이 되는 실제 지역 레스토랑이 결합되어 좋은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낸다. 조형물 하나가 그 지역이나 브랜드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 더보기
#307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쇠퇴를 예상하며 #307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쇠퇴를 예상하며 얼마 전 커피업계에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전개해서 ‘커피왕’으로 불리기도 했던 인물의 죽음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는 우리 주변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파리바게트로 대표되는 빵집, 김밥, 커피 전문점 브랜드들, 각종 식당들, 세탁소 등등 너무나 많은 영역에서 프랜차이즈가 성업 중인 것을 쉽게 본다. 놀부 보쌈이나 원할머니 보쌈 등 많은 브랜드가 외국계 자본에게 매각되었다. 그들은 사업을 최대한 극대화하여서 높은 가격에 되파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를 늘리고 가맹점을 늘인다. 선진 마케팅 기법을 도입한다. 마치 더 많은 달걀 생산을 위해서 양계장을 공장화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의 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철저한 경제성의 논리이다. 자.. 더보기
#306 AD STARS 2017 #306 Ad Stars 2017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가 금년으로 10주년이 된다.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금년의 테마는 ‘Creativity +-x÷ Technology’로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작품들이 순수 크리에이티브 보다는 기술과 융합되어 주목을 끈 것들이 많다고 한다. 이번 총 출품작은 2만 1530편으로 세계 56개국으로부터 접수되었다. 이 중에서 총 1799편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는데 국가별 본선 진출작 수를 보면 일본이 355편으로 1위, 태국이 186편으로 2위를 기록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10년만에 그 규모 면에서 아시아 지역 최고의 광고제로 성장했다. 그런 성장의 이유로는 우선 작품 출품 비용이 없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사실 칸 라이언즈를.. 더보기
#305 광고 비즈니스는 재능 있는 사람이 중심이다 #305 광고 비즈니스는 재능 있는 사람이 중심이다 며칠 전, SK그룹의 광고대행사인 SK M&C를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로 매각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SK M&C는 지난해 빌링 4551억원으로 국내 5위 규모의 광고대행사이다. SK텔레콤이 SM C&C의 유상증자에 참여해서 SM C&C의 2대주주로 남아서 연결고리를 가져가는 그림이다. SM은 향후 일본의 덴츠를 벤치마크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인데 전통적인 광고 영역을 넘어서는 영상 및 콘텐츠의 제작 배급 등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적절한 변신이라 보인다. 다른 면으로는 광고대행업이 재벌의 사업으로는 더 이상 매력이 없다는 것이 다시 확인된 것으로 보아도 좋을 듯 하다. 그리고 광고 비즈니스의 중.. 더보기
#305 칸 리이언즈 2017 # 305 칸 라이언즈 2017년 칸 라이언즈 2017년 행사가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올해의 칸에서는 총 28개 그랑프리 상 중에서 PR부문 등 4개부문의 그랑프리를 휩쓴 맥켄 뉴욕의 ‘Fearless Girl’이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서 호주 클레멘저BBDO의 작품인 ‘Meet Graham’이 사이버 부문 등 2개 부문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지난 5월의 클리오 광고제에 이어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교통사고위원회가 클라이언트로 교통사교통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내며 크게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레오버넷 시카고가 ‘시카고 미술관’의 반 고흐 작품 ‘아를의 침실’ 특별 기획전을 위해 기획한 ‘반 고흐 Bnb’ 캠페인이 크리에이티브 이.. 더보기
#304 스웨덴 관광청의 에어비앤비 협업 사례 #304 스웨덴 관광청의 Airbnb 협업 사례 최근 스웨덴 관광청은 에어비앤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웨덴 전역을 에어비앤비 리스트로 올렸다. 이런 종류의 대형 파트너십으로는 최초의 사례라고 에어비앤비는 밝혔는데 이전에는 카타르 정부와 비슷한 성격의 파트너십을 2016년에 했고 대기업인 IKEA와도 2015년에 파트너십을 가졌었다. 스웨덴 관광청은 여행 분야에 있어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의 파워를 인지하고 에어비앤비 커뮤니티를 통해서 스웨덴의 전 지역에 걸쳐 머물 만 한 특별한 곳들을 보여주게 된다. 아주 스마트한, 전략적인 사고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곧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해외 홍보는 잘 되고 있는지 하는 생각과 함께 이런 형태의 에어비앤비와의 파트너십을 연구해 봄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303 이노레드,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 대상 수상 #303 노스페이스X이노레드X스페이스몬스터콘텐츠,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 대상 수상은 굿 파트너십의 결과지난 5월 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에서 노스페이스의 ‘맥머도 어드벤처’ 캠페인 영상이 대상과 ‘이벤트/체험’ 부문 금상, ‘옥외광고‘ 부문 동상 등 세 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내기업이 이 광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스페이스 ‘맥머도 어드벤처’ 영상은 노스페이스 팝업 스토어 방문 고객 대상으로 맥머도 재킷을 착용한 후 120미터 떨어진 길 건너편의 무료 계산대로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는 도전을 담은 영상이다. 페이스북에서 약 520만, 유튜브에서 약 53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https://youtu.be/yh6SBmRE9eE 지난 몇 년간 노스.. 더보기
#302 5월에 생각해 보는 리더 #302 5월에 생각해 보는 리더 지난 가을 이후 우리나라는 매우 극적인 정치 상황을 거쳐왔다. 대통령의 측근에 의한 국정 농단이 드러나고 그에 분노한 민심은 촛불집회로 한 겨울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진 국회의 대통령 탄핵과 헌법재판소의 최종 탄핵 판결 그리고 바로 이어진 대통령 선거 정국과 마침내 제 19대 대통령 취임까지 그야말로 숨 쉴 틈 없이 달려온 시기였다. 새 대통령 취임으로 많은 변화가 시작되었고 많은 이들이 행복해 한다. 다시 한번 리더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이런 정치적인 상황을 보고 외국에서 많이 부러워하고 칭찬을 한다. 적극적인 참여와 평화적인 시위, 정권 교체까지, 여러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나라로 어필된다.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많이 높아졌.. 더보기
#301 이천 돼지 박물관 # 301 이천 돼지 박물관 지난 5월 11일 해피버스데이 행사에 참여 하여 이천 돼지 박물관에 다녀왔다. 해피버스데이는 버스를 타고 앞서가는 농업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는 2년 전에도 한번 참여한 기억이 있었다. 이 아이디어는 정책 홍보회사인 베티카주식회사의 아이디어로 2년 전에 처음 시작되어서 금년이 3년 째이다. 이천 돼지 박물관은 이젠 많이 알려진 곳으로 연간 30여 만 명이 찾는 곳이 되었다. 돼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되는 곳이고 동물 복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다. 미니 돼지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도 보고 안아도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농업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게 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1차산업, 2차산업, 3차산업이 함께 있는 6차산업으로서의 농업의 가능성을.. 더보기